(재)통영문화재단(이사장 천영기)은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강구안 문화마당 일원에서 열린 ‘2025 통영 아트 위크’가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통영 아트 위크는 해상 무대 공연, 권역별 예술 여행, 통영 예술 포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에게 한층 풍성한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했다. 개막식에서는 시민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함께한 ‘미래 비전 선포식’과 초청 가수의 축하 공연이 열려 축제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통영의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공예 전시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통영 장인들의 섬세한 손끝이 담긴 ‘전통 공예 장인전’과 현대적 감각의 오브제를 선보인 ‘현대 공예 작가전’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많은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통영문화재단 관계자는 “2026년 통영 아트 위크는 한층 알찬 프로그램으로 준비해 통영이 문화 도시로서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