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통영시 문학상』 시상식 개최
    • ― 통영 출신 문학 정신 계승, 차인표 작가 초청 강연 ‘호응’ ―

    •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10일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사)한국문인협회 통영지부 주관으로 『2025 통영시 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통영시 문학상’은 한국 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긴 통영 출신 문인 청마 유치환, 대여 김춘수, 초정 김상옥, 김용익 선생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 유능한 문인을 발굴해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올해 문학상은 통영시문학상운영위원회에서 위촉한 예심·본심 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4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청마문학상에는 송재학 시인의 시집 「습이거나 스페인」, 김춘수시문학상에는 서윤후 시인의 시집 「나쁘게 눈부시기」, 김상옥시조문학상에는 이숙경 시인의 시조집 「가장자리 물억새」, 김용익소설문학상에는 서유미 소설가의 소설집 「밤이 영원할 것처럼」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됐다.

      시상식과 함께 열린 차인표 작가 초청 명사 강연에서는 ‘「그들의 하루」 작가 차인표가 이야기하는 하루의 의미’를 주제로 작가 특유의 따뜻하면서도 진솔한 화법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통영 출신 문학인들의 업적을 기리고 한국의 문학 발전을 위해 통영시 문학상을 제정하여 문인들의 성과에 보답해 왔다.”며 “앞으로도 통영시 문학상이 미래가 촉망되고 치열한 작업을 하는 문학인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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