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통영문화재단(이사장 천영기)은 통영의 대표 문화·예술 행사를 통합해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지역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통합형 문화술 축제 「2025 통영 아트 위크」를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강구안 문화마당과 로컬 스티치(구 국민은행)에서 개최한다.
3일 오후 5시 30분 로컬 스티치에서 전시 오프닝으로 막을 올리며, 이어 오후 6시 30분 강구안 해상 무대에서는 통영시 미래 비전 선포식이 진행된다. 개막 행사에는 통영시민오케스트라와 합창단 공연이 펼쳐지고, 가수 조항조와 조성모의 축하 무대가 이어져 개막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우천 시, 통영시민회관 대극장으로 변경)
전시 프로그램은 △통영 대표 장인 8인이 참여하는 전통공예 장인전 △현대 공예작가 2인의 오브제·설치 작품을 선보이는 현대 공예 작가전 △통영미술·문인·사진협회가 함께하는 아트 갤러리 부스전으로 구성된다. 시민들은 강구안 문화마당과 로컬 스티치에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감상하고, 공방 연계 체험이나 픽셀아트 자화상 만들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강구안 해상 무대에서는 행사 기간 내내 다양한 공연이 열리며, 통영 전역에서는 권역별 예술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한 체험과 투어가 진행된다. 9일에는 시민문화회관에서 ‘지역 사회에서 문화 예술인의 역할과 다음 세대를 위한 예술’을 주제로 통영 예술 포럼이 마련된다.
행사 세부 일정과 참여 방법은 통영문화재단 및 통영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통영문화도시센터(070-4492-927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