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2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호전통시장을 시작으로 중앙전통시장, 북신전통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추석 성수품 물가를 점검하고 상인 및 시민들과 소통하는 등 민생 현장 행정을 펼쳤다.
천영기 시장은 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애로 사항을 경청하고,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과 덕담을 나누며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로 전통 시장 이용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이 불편 없이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 상황과 시설 운영 전반을 꼼꼼히 살폈다.
천영기 시장은 “상인들의 땀과 시민들의 정이 깃든 전통 시장이 추석 명절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며 “지역 경제의 중심인 전통 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통영시는 오는 9일까지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과 물가 안정 합동 점검반을 운영하며 물가·민생경제 특별 대책 기간을 추진한다. 지난달 30일에는 경상남도 물가책임관과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해 명절 성수품 21개 품목을 집중 점검하는 등 지역 경제 안정과 민생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