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달 30일 37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확대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천영기 시장은 부서별 현안 업무 보고에 앞서 통영대교 도색 문제, 주민청구 감사 지적 사항(시내버스 표준 원가 산정 부적정) 등 시정 주요 쟁점 사항을 직접 설명했다. 그는 “간부 공무원부터 정확히 이해하고 시민들에게 명확히 설명해야 행정의 신뢰도가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시장은 부서별 현안업무 보고를 청취한 뒤, 시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의 추진 속도를 높일 것을 지시했다. 또한 시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각 부서가 분야별 종합대책을 철저히 마련해 시민과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시장은 직원들에게도 공직자로서의 품위를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통영시는 회의 마지막 순서에서 간부 공무원의 청렴 특보 발령에 따른 행동 강령 준수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시장은 이어 10월에는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을 비롯해 대규모 행사가 연이어 열릴 예정이라며, 각 부서가 적극적인 홍보와 안전 수칙 준수를 통해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