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역 인재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는 따뜻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통영 서호전통시장에서 평림상회(수산물 도·소매업)를 운영하는 김인수 대표가 인재육성기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김 대표는 이번 기탁뿐만 아니라 통영 참사랑 무료 급식소에서 20여 년간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급식 봉사를 이어오며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또한 경상남도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으로 활동하며 생활 속 불편 사항을 발굴·제안하는 등 시정 개선에도 꾸준히 힘써왔다.
김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오랜 시간 봉사와 기부를 이어오신 김인수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통영시는 기탁받은 성금을 인재육성기금에 적립해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 사업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장학·교육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