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가 주최한 ‘제3회 남망산 전국 가요제’가 지난 6월 28일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이날 가요제는 지난 6월 15일 예선에서 총 72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본선에 총 15개 팀이 진출해 각자의 끼와 열정을 무대 위에서 마음껏 펼쳐 보였다. 아울러 전국 각지의 초대 가수 30여 명이 무대에 올라 행사를 한층 더 빛냈다.
영예의 대상은 ‘시절인연’을 부른 강민찬(창원시) 씨가 차지했다.
유하나 지회장은 “작년보다 더 많은 성원과 격려로 세 살을 맞은 남망산 전국 가요제가 앞으로 지역 내 대표적인 문화예술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남망산 전국 가요제는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통영을 전국에 알리며 신인 가수의 등용문으로 큰 반향을 불러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남망산 전국 가요제가 문화 도시 통영의 대중 예술 발전과 시민에게 사랑받는 축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