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3월, 구도심에 공립 단설 ‘두룡유치원(가칭)’ 개원
    • 9개 병설 유치원 통폐합 통한 거점형 단설 유치원 설립 확정
      유아 발달 단계 맞춘 체계적 교육과정·안전한 교육 환경 제공

    • 경상남도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손승원)은 남포, 두룡, 유영, 인평, 진남, 충렬, 충무, 통영, 한려초등학교에 설치된 9개 병설유치원을 통폐합해 거점형 단설 ‘두룡유치원(가칭)’ 설립을 확정하고, 2026년 3월 1일 개원을 목표로 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립안은 2025년도 제2회 경상남도립학교 교명심의위원회 심의를 원안대로 통과하여, 현재 「경상남도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 개정안」의 입법 예고 및 조례 개정 절차가 진행 중이다. 조례가 최종 확정되면 ‘두룡유치원’이라는 명칭을 공식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두룡유치원은 두룡초등학교 교지 내에 건립되며, 유치원 전용 교육공간을 확보해 초등학생과 분리된 안전하고 전문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유아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승·하차 구역을 별도 설치하고, 보행로와 차량 이동로를 명확히 구분하는 공사가 함께 진행된다.

      또한 연령별 발달 단계에 맞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창의적 놀이와 탐색 중심의 유아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통학 차량도 운영해 유아의 안전한 등·하원을 보장하고 학부모들의 편의도 높인다.

      이번 병설 유치원 통폐합과 거점형 단설 유치원 설립은 저출생으로 인한 유아 수 감소와 소규모화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병설 유치원이 가진 장점인 유치원-초등학교 연계 교육과 지역사회 친밀감을 함께 살리기 위한 조치다.

      통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거점형 단설 유치원 설립을 통해 유아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모든 아이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룡유치원 설립과 관련해 입학설명회가 오는 2025년 9월 26일 오전 11시와 오후 6시, 2회에 걸쳐 통영교육지원청 1층 온누리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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