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Seafood Expo Asia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싱가포르는 120개국 600여 개 항구와 연결된 아시아 주요 해상 물류 허브이자 친(親)비즈니스 환경을 갖춘 도시로, 아시아 전역의 바이어 접근성이 뛰어나 매년 「Seafood Expo Asia」가 개최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대표 B2B 수산식품 전문 박람회로, 전 세계 바이어와 공급업체가 네트워킹하는 국제 전시회다. 특히 아시아·오세아니아 시장 진출을 위한 효과적인 창구로 평가받고 있다.
통영시는 삼삼물산(주), ㈜통영푸드스토리, ㈜세양물산, 통영원어업회사법인(주), 동북아영어조합법인, 더블유씨푸드 등 6개 업체와 함께 통영시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홍보관에서는 굴, 가리비, 선어 등 신선 수산물과 굴튀김, 씨푸드 조림, 당면가리비찜, 젓갈류 등 가공식품을 전시하고, 시식회와 바이어 수출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동남아시아는 수산물 소비량 기준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이며 수산물 수입량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싱가포르 수산 식품 박람회 참가가 동남아시아 수출 확대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