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는 9월 5일(금) 「제25회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거제시 동부면 내촐 해안 일대에서 민·관 합동 해안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정화 활동에는 통영해경을 비롯해 거제시, 한려해상국립공원, 거제수협, 한화오션, 통영해경 정책자문위원, 명예해양환경감시원, 자원봉사자, 학동어촌계 등 약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해안가에 방치된 생활 쓰레기와 폐스티로폼 부표 등 약 1톤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해양 환경 조성에 앞장섰으며, 국민들에게 해양 쓰레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높이는 데에도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통영해경은 해양 쓰레기 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해양 환경 사진 전시회, 해양 오염 예방 홍보 활동, 시민단체와 함께하는 ‘해양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등을 추진해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통영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깨끗한 바다는 국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로 만들어진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해양 환경 보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