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17일 시청 강당에서 제5기 적극행정·혁신동아리 성과공유회를 열고, 4개월 동안 진행된 총 4회의 혁신 워크숍 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난 8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차 워크숍(적극행정 이해·혁신 방향 설정) ▲2차 워크숍(문제 정의·아이디어 도출) ▲3차 워크숍(과제 구체화·실행 방안 마련)을 거쳐 완성된 7개의 혁신 과제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7개 동아리 조원들은 ▲공직 사회 의전 문화 혁신 ▲팀 토크 및 일정 공유 시스템 구축 ▲특이 민원 대응 전략 ▲소통 중심 조직 문화 개선 ▲시청 주차 공간 부족 문제 해결 방안 ▲다자녀 지원 기준 단일화 ▲칭찬 릴레이 카드 운영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문제 인식부터 해결 방안, 기대 효과까지 체계적으로 발표했다.
특히 일부 과제는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천형 과제’로 주목받으며, 공직자가 스스로 문제를 찾아 개선책을 마련하는 적극 행정의 모범을 보여줬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바쁜 업무 속에서도 적극행정과 혁신을 직접 고민하며 공직 사회 변화와 시민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준 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발표된 과제들이 실제 행정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전문가 평가와 조별 상호 평가를 종합해 우수 과제를 선정·시상했다. 또한 도출된 혁신 과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협업 부서 검토, 정책 반영 검토 등 후속 절차를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2026년에는 제6기 동아리를 발족해 적극행정과 혁신을 기반으로 한 자율적 학습 문화를 더욱 확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