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행정안전부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2025년 섬 지역 특성화 사업 우수 사례 경진 대회’에서 추도와 비진도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섬 지역 특성화 사업’ 우수 사례 경진 대회는 전국 9개 시·도를 대상으로 공모하여 총 30개 섬이 신청했다. 이 가운데 통영시는 2개 섬을 신청해 2개 섬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수상에 따라 추도에는 상금 150만 원, 비진도에는 상금 50만 원이 수여되었다.
최우수상을 받은 추도는 ‘영화의 섬’을 주제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영화제와 영화 상영을 통해 섬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특히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새로운 섬 발전 모델로 큰 주목을 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비진도는 ‘해녀 체험과 먹거리’를 테마로 비진도에 거주하는 해녀 4명을 주축으로 해녀 체험과 주민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로써 지역 활성화와 소득 창출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섬 지역 고유의 자원을 활용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만들고,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