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24일 시청 제1청사 회의실에서 「2026년(‘25년 실적) 시·군 주요 업무 합동 평가 정량 지표 성과 향상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허대양 통영시 부시장의 주재로 열렸으며, 8월 말 기준 추진 실적이 낮은 정량지표를 중심으로 부서장과 담당 팀장이 참석했다. 각 부서장은 지표 추진 현황과 실적, 성과 향상 방안을 보고했고, 부시장은 질의와 함께 실질적인 대책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총 15개 부서의 19개 지표가 논의됐다.
허대양 부시장은 “현안 업무로 바쁘더라도 각 부서에서 지표를 끝까지 꼼꼼히 챙겨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며 지표 달성을 위한 부서별 노력을 당부했다.
시·군 주요 업무 합동 평가는 국가 주요 시책과 경상남도 역점 시책의 추진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다. 정량 평가 99개, 정성 평가 19개 등 총 118개 지표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보고회는 정량 평가 지표 중 실적이 낮은 항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통영시는 지난 4월 성과 향상 추진 계획을 수립한 뒤, 5월 보고회를 비롯해 매월 추진 실적을 관리하고 있다. 시는 이번 과정을 통해 최종 평가에서 실질적인 성과 향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