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서장 박길상)는 2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온열 질환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온열 질환은 고온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하는 질환으로, 대표적으로 열사병·일사병·열경련·열실신 등이 있다. 주요 증상은 두통, 어지럼증, 근육통, 피로감, 구토, 의식 혼미 등이 있으며, 특히 노약자·어린이·만성질환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온열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수칙은 ▲TV·모바일 등을 통한 기상 특보 확인 ▲두통·어지럼증 발생 시 그늘에서 휴식 ▲야외 활동 시 충분한 수분 섭취(카페인·탄산음료 지양) ▲낮 12시~오후 5시 사이 야외활동 및 작업 자제 등이다.
또한 온열 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옮긴 뒤 옷을 느슨하게 풀어주고 젖은 수건 등으로 체온을 낮추는 등 구급대 도착 전까지 응급조치를 해야 한다.
박길상 통영소방서장은 “온열 질환은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꼭 실천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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