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는 20일(수) 오후 3시, 통영항에서 비진도 해상까지 구간에서 유관 기관과 합동으로 3분기 항만 방호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상 밀입국, 대테러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을 가정해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는 통영해경을 비롯해 유관기관 선박 10여 척이 참가했다. 특히 을지연습과 연계해 실전과 같은 상황 전개로 ▷ 상황 접수 및 초동 전파 ▷ 의심 선박 위치 특정 ▷ 도주 선박 추적·차단 ▷ 검문검색 중 자폭 테러 대응 ▷ 불순 세력 사살·생포 등 복합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박길상 통영해양경찰서장은 “이번 훈련으로 해양경찰 내실은 물론 유관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빈틈없는 공조 체계 구축을 통해 국가 안보 태세를 굳건히 하고, 항만 방호 체계 확립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