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금석, 공공위원장 노승욱, 이하 ‘광도면지사협’)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일(금)까지 관내 취약 계층 아동 100명을 대상으로 요리 체험 활동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행복제작소」 광도면 특화 사업의 일환으로, 아동 돌봄 및 여가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올해 초 실시한 ‘광도면 복지욕구조사’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맞벌이 가정 증가에 따른 아동 돌봄 공백과 교육비 부담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여름방학 동안 시간적·경제적 여유가 부족한 저소득, 맞벌이, 한부모, 다자녀 가정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요리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사회적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자 한 것이다.
프로그램은 총 5회로 구성되며, 회차당 20명씩 참여해 지역 특산물인 딸기를 활용한 ‘딸기 도넛’, ‘딸기 피자’ 등 다양한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한 학부모는 “맞벌이로 인해 방학기간에도 아이 홀로 집에만 있었는데, 아이가 직접 요리한 음식을 맛보며 성취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니 부모를 대신하여 이런 기회를 만들어 준 광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금석 민간위원장은 “지역에서 나는 특산물로 아이들이 직접 요리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아이들에게 특별한 방학이 된 것 같아 보람차다”며 “아이들이 정성스레 만든 간식으로 부모님과 함께 나누어 먹으며 가족 모두가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노승욱 광도면장은 “바쁘신 가운데에도 아이들의 알찬 여름방학을 위해 적극 참여해주신 광도면지사협 위원님과 물심양면 지원해주신 맛기찬딸기영농조합 김향미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