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교육지원청과 통영시는 12월 1일 통영교육지원청 늘해랑실(3층)에서 ‘2025년 통영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를 열고 지역 교육 현안과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통영교육행정협의회는 교육 및 학예 분야의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공식 협의체로, 이날 회의에는 통영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통영시 부시장을 비롯한 양 기관 핵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통영교육지원청이 제안한 ▲과학 기술 및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영재 교육 활성화 지원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전면 시행에 따른 협업 체계 구축 ▲동원고등학교 하굣길 가로등 설치 및 확충 등 3개 안건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추진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통영교육지원청은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과학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영재 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춰 모든 학생이 사각지대 없이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지역 발전을 위해 교육이 핵심이라는 데 깊이 공감한다.”며 “협의회에서 논의된 안건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