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회 통영춤연구회 정기 공연
    • “memories: 회고, 그리고 예맥(藝脈)” 개최
    • 통영춤연구회는 오는 11월 25일(화) 오후 7시, 윤이상기념관 메모리홀(경남 통영시 중앙로 27)에서 제11회 정기공연 “memories: 회고, 그리고 예맥(藝脈)"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통영 전통춤의 흐름을 이어받아 재구성한 작품들을 통해 관객에게 통영 춤의 아름다움과 예맥(藝脈)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통영춤연구회 제3대 이은미 회장은 인사말에서 “승전무를 중심으로 모여 원형을 탐구하고 전형을 되살리며, 실험과 창작을 반복해온 지난 세월은 단순한 기록이 아닌, 서로에게 성장의 동력이 되었고 통영춤연구회의 새로운 길을 밝히는 등불이었다.”며, “이번 무대는 전승과 창작이 만나는 지점에서 새로움을 보여주는 공연”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사계절을 주제로 한 다섯 개의 막으로 구성된다.
      ∙ 봄: 통영춤연구회의 지난 활동을 영상으로 보여주며, 찬란했던 시간을 되살린다.
      ∙ 여름: 변화무쌍한 삶의 이야기를 담은 춤 풍류가인(風流佳人)과 근대 춤 가사호접을 통해 여름의 기운과 인간 내면의 이상을 표현한다.
      ∙ 가을: 통영 북춤과 통영 칼춤을 한 무대에 재구성한 북칼합설무로 깊이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 겨울: 염원을 담은 비나리와 다양한 장단과 몸짓이 어우러진 울림으로 겨울의 고요 속 생동감을 전달한다.
      ∙다시 봄: 스승과 제자가 함께 호흡하며 새봄을 맞이하는 통영교방 무본으로 예맥의 계승과 창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공연에는 회장 이은미, 예술감독 김정련, 그리고 심미련, 박혜경, 정미옥, 양정민, 백정순, 김송선 등 통영춤연구회 회원들이 참여하며, 국가무형유산 승전무 보유자 한정자 선생과 아리랑문화센터 박정순 대표가 특별 출연한다.

      통영춤연구회는 2015년 창단 이후 전통춤의 연구와 보존,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지역 문화의 뿌리를 지키고 통영 춤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예술 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연에 대한 문의는 010-3409-1734 또는 [dfgh7575@naver.com]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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