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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이 익어가는 6월, 장맛비와 함께한 통영시 에콜로@농부시장

건강하게 자란 신선한 농산물과 다양한 체험이 어우러진 친환경 장터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21일 통영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에콜로@농부시장’행사가 성황리에 치러졌다고 밝혔다.

이번 6월 행사에는 총 23팀의 판매자들이 참여해 풋호박, 애호박, 호박잎, 송화버섯, 블루베리, 꽃차, 유자청, 농산물 디저트 등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과 가공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어린이 상점’에서는 직접 삽목한 다육이 화분과 손수 만든 핸드폰 액세서리가 전시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체험 프로그램 역시 풍성하게 마련됐다. ▲통영산 동백 오일을 활용한 ▲‘숲인정원 협동조합’의 ▲‘농촌체험교육사-사계뜰’의 ▲수공예 공방 ‘언커먼어데이’의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참여하며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안내부스에서는 토종씨앗 나눔 활동이 함께 진행돼,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과 생태적 가치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방문객들은 “통영시의 에콜로@농부시장은 아이들에게는 창의력을, 어른들에게는 친환경을 더한 힐링의 메세지를 전하는 에코 놀이터 같다”, “농부시장에 빠지지 않고 방문하며 함께 성숙해짐을 느끼고 있다.”는 등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단순한 농산물 판매를 넘어 지역 구성원 간 교류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에콜로@농부시장은 대지의 풍성함을 담아 오는 9월 가을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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