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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착한 선결제’로 골목 상권 살린다

- 소상공인 매출 절벽 완화 위해 1분기 업무추진비 40% 선집행 -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속되는 고물가와 소비 심리 위축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착한 선결제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설 연휴 이전 관련 예산의 30%를 선결제한다고 28일 밝혔다.

‘착한 선결제’는 공공 부문이 앞장서 가용 예산을 선결제하거나 집행 시기를 앞당겨 위축된 민간 소비를 진작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민생 경제 활성화 운동이다.

시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를 집중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본청과 직속 기관, 읍·면·동 등 전 부서를 대상으로 기관 운영 업무 추진비와 부서 운영 업무 추진비의 40%에 해당하는 약 1억 9천만 원을 1분기 내 선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야근 근무자 등을 위한 급량비도 지출 주기를 기존 월 단위에서 2주 단위로 단축하는 당겨 집행을 통해 현장의 자금 회전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특정 업체에 예산 집행이 편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부서별로 2~3개 업체를 필수 배분하도록 하고, 코로나19 이후 회복이 더딘 영세 식당과 착한 가격 업소를 우선 선정해 지역 상권 전반에 골고루 온기가 전달되도록 세심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번 선결제 추진은 단순한 예산 조기 집행을 넘어 공직 사회가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실질적인 사회적 연대를 실천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민생 경제의 근간인 골목 상권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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