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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고 총동창회장 이·취임식 성료

— 문현호 회장 이임, 박진 신임 회장 취임… 동문 화합과 발전 의지 다져 —

지난 9일 오후 통영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통영고등학교 총동창회장 이·취임식이 지역 동문과 내빈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 행사에는 문현호 제21대 회장(40기)이 이임하고, 박진 제22대 회장(41기)이 취임했으며 식전부터 후까지 다채로운 순서가 펼쳐졌다.

행사는 먼저 전민기 축하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세련된 선율이 울려 퍼지자 참석자들은 박수로 환영하며 이취임식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행사는 사무총장 조경웅 씨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이호재 감사가 무대에 올라 천영기 통영시장, 배도수 통영시의회의장, 김태규·강성중 경남도의원, 노성진(52기)·조필규·김희자 통영시의원, 오세광(28기) 동호장학회 이사장, 김호 전 축구감독, 허도명 한산신문 대표이사 등의 내빈을 소개하며 본 행사가 시작되었다.

내빈 소개에 이어 동창회와 모교 발전을 위해 헌신한 동백관광 정희민 대표, 통영고축구부 공재필 후원회장, 통영고총동창회 박규율 사무국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한편 통영고 축구부 후원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총동창회는 동창회 활동의 일환으로 축구부 활성화를 위해 후원금을 전달하며, 청소년 체육 지원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임하는 문현호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임기 동안 동문 사회를 위해 힘썼던 시간을 되돌아봤다. 문 회장은 “동문 간 소통과 연대를 강화하며 모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또한 “선후배가 함께 손잡고 나아가는 통영고 동창회의 힘이 지역 발전에도 이어지기를 바란다”는 말로 이임 소감을 전했다. 이어 문 회장에게는 총동창회를 대표해 공로패가 전달됐다.

문현호 회장은 이어 동창회기를 박진 신임 회장에게 공식적으로 이양했다. 회기 전달 순간에는 박진 취임회장의 손에 동창회의 상징기와 함께 새로운 출발에 대한 기대감이 모였다. 이후 신임 집행부 위촉패 전달식이 이어졌다. 위촉패는 신임 부회장, 총무 및 각 분과위원장 등 집행부 임원들에게 전달되었으며, 앞으로 2년간의 집행부 운영에 대한 책무와 신뢰를 상징했다.

박진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총동창회는 앞으로도 모교의 발전을 위해 학교와 긴밀히 소통하고, 후배들을 위한 지원과 장학사업, 동문 간의 화합과 연대를 꾸준히 이어가겠다. 선배가 지켜온 전통 위에 후배의 미래를 세운다는 마음으로 통영고의 이름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행사 중 천영기 통영시장은 축사에서 “통영고등학교는 우리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꾸준히 배출해오고 있는 지역 인재 양성의 요람”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사회의 발전을 선도하고 세계를 누비는 훌륭한 리더를 양성하는 통영고등학교의 전통이 더욱 단단해질 수 있도록 총동창회원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배도수 통영시의회의장은 “학교의 힘은 (신축한 교사 같은) 건물이 아니라 동문들의 우정과 연대, 그리고 서로를 응원하는 마음에서 우러나온다.”며 새 동창회기의 출범을 격려했다.

또한 영상으로 전해진 정점식 국회의원의 축사에서 “통영고등학교 총동창회는 모교 사랑과 동문간의 끈끈한 연대로 지역 사회 발전에 큰 힘이 되어왔다.”며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열정과 지혜가 우리 지역의 밝은 미래로 이어지기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의 마무리는 통영고 교가 제창으로 장식됐다. 선·후배 동문들이 함께 교가를 부르며 한마음으로 미래를 다짐하는 장면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이후 이어진 다과와 교류 시간에는 오랜만에 만나 인사를 나누는 선·후배 동문들의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통영고 총동창회는 이번 행사로 전통과 연대의 가치를 재확인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동문 사업과 지역 연계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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