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 인증’에서 통영시립박물관이 2019년부터 4회 연속 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 인증은 연초 평가 대상 기관을 고시한 뒤 4월 온라인 설명회, 6월 1차 서면 평가와 2차 현장 평가를 거쳐 지난 19일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박물관·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등록된 공립 박물관이 반드시 이행해야 하는 법적 의무로, 정부가 공립 박물관 운영의 내실화와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인증 기관으로 선정되면 인증서가 발급되며 인증 사실을 공포해야 한다.
통영시립박물관은 매년 통영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는 다양한 기획전시를 선보이고, 박물관대학 운영,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수준 높은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평가에서 박물관의 설립 목적 달성도와 자료 수집·관리의 충실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통영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수집·보존하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점이 우수한 점수로 이어졌다. 다만 박물관 운영 과정에서 지역 인력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은 향후 보완이 필요한 부분으로 지적됐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 인증 결과를 토대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지역 사회의 문화 향유 시설로서 공익적 활동과 기여도를 더욱 높여 지역 문화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