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문화재단(이사장 천영기)은 지난 14일 강구안에 위치한 거북선을 비롯한 조선 군선 내부 전시 패널을 새롭게 정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교체된 전시 패널은 통제영 거북선 8면, 전라좌수영 거북선 10면, 판옥선 2면 등 총 20면이다. 새 패널은 그동안 관람객들이 거북선을 관람하며 궁금해하던 내용을 중심으로 종합 구성됐다.
전라좌수영 거북선 전시 패널에는 ▲ 거북선을 포함한 조·일 군선 비교 ▲ 이순신 장군의 조선 수군이 강해지는 거리 ▲ 이순신 장군의 조선 수군 진법 등을 수록했다.
통제영 거북선에는 ▲ 내 마음속 이순신 장군 그려보기 ▲ 나라를 지킨 배, 조선 군선 ▲ 통영 고지도 속 병선 마당의 조선 군선 등의 내용을 새롭게 담았다.
판옥선에는 ▲ 선박 제작 과정 ▲ 명칭과 구조 등을 중심으로 패널을 재구성해 관람객의 이해도를 높였다.
통영문화재단은 이번 전시 개선을 통해 통영의 조선 군선을 ‘바다 위의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하고, 관람객들이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활약, 그리고 조선 후기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의 역사적 의미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거북선을 비롯한 조선 군선을 바다 위의 박물관으로 재해석해 단순 승선 체험을 넘어 내부 전시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였다.”며 “앞으로도 다시 찾고 싶은 조선 군선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